[코스닥 마감]7일째 하락…반도체 소부장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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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6포인트(0.85%) 내린 756.04에 거래를 마쳤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0.39% 하락해 4만 1091.42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0% 하락한 5592.18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 나스닥은 1.12% 하락한 1만7555.0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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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4일째 사자에도…기관·외국인 동반매도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반도체 소부장 동반 약세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6포인트(0.85%) 내린 756.04에 거래를 마쳤다.
756.33로 출발한 지수는 장 내내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개인의 매수세 속에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개인은 1949억원을 사들이며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다만 외국인은 534억원을, 기관은 1163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기관 중 투신이 316억원, 사모펀드가 768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 15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544억원 매도 우위로 총 560억원의 매물이 출회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모두 하락마감했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0.39% 하락해 4만 1091.42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0% 하락한 5592.18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 나스닥은 1.12% 하락한 1만7555.03를 기록했다. 소형주 중심인 러셀 2000은 0.04% 하락한 2217.92로 장을 마쳤다.
장 마감 후 실적발표를 한 엔비디아는 호실적을 냈지만 주가는 시간외시장에서 하락세를 탔다. 엔비디아는 이날 2분기 매출이 3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엔비디아 자체 2분기 매출 예상치인 280억 달러는 물론 시장 예상치인 287억달러를 웃돈다. 또 3분기 매출 전망치(가이던스)는 325억달러(±2%)로 제시했다. 스트리트어커운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319억달러였다.
하지만 시간외 시장에서는 7%대 약세를 보였다. 블랙웰의 매출 증대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으며 시장이 실망한 탓으로 보인다.
금융과 종이목재를 제외한 전업종이 내렸다. 이 가운데 비금속과 기계장비는 2~3%의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알테오젠(196170)이 1.10% 내린 31만 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며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가 각각 2.06%, 1.43%씩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장 중 한때 알테오젠(196170)을 누르고 다시 코스닥 시가총액 1위자리에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장이 되며 시가총액은 16조 4795억원에 머무르며 2위로 다시 밀렸다.현재 알테오젠의 시가총액은 16조 7683억원으로 두 종목은 2900억원 가량의 시총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엔비디아의 약세 속에 반도체주가 하락하며 고대역폭메모리(HBM)나 반도체 소부장 관련주도 함께 하락했다.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는 11.96% 내렸고 테크윙(089030)과 가온칩스(399720)도 8.99%, 7.69%씩 하락했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해 41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지만 1179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대금은 7조 1757억원, 거래량은 8억1510만주로 각각 집계됐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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