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 도박 사이트 홍보로 27억 원 챙긴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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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공간에서 불법 스포츠·카지노 도박 사이트를 홍보하며 수십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경찰청은 불법 도박 사이트들을 홍보하면서 27억 원을 챙긴 혐의로 도박 총판 사이트 운영진 1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2017년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6년여간 서울·경기 일대에서 도박 총판 사이트를 운영하며 불법 도박 사이트 60여 개를 홍보하고 홍보비 명목으로 27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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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공간에서 불법 스포츠·카지노 도박 사이트를 홍보하며 수십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경찰청은 불법 도박 사이트들을 홍보하면서 27억 원을 챙긴 혐의로 도박 총판 사이트 운영진 1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2017년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6년여간 서울·경기 일대에서 도박 총판 사이트를 운영하며 불법 도박 사이트 60여 개를 홍보하고 홍보비 명목으로 27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저작권 침해 사이트를 수사하던 중 저작권 침해 사이트에 게재된 도박 사이트 홍보 배너 등을 통해 이들을 적발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이들은 도박행위자를 계속 모집하기 위해 별도의 온라인 단체 대화방에서 각종 스포츠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사람들, 이른바 '픽스터'를 두며 회원들을 관리했는데, 이들 역시 도박으로 돈을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총책급 운영자의 집에서 13억 원 상당의 명품과 외화를 압수하는 등 불법 수익을 추징 보전하는 한편, 해외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운영진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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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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