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손석희의 질문들' 마지막 손님…특별한 인연

최희재 2024. 8. 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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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손석희의 질문들' 마지막 게스트로 자리를 빛낸다.

MBC의 여름특집 '손석희의 질문들'이 오는 31일 5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손석희의 질문들'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하는 윤여정은 지난 2021년 아카데미상 조연상 수상 이후 첫 TV 인터뷰로 시청자를 찾는다.

윤여정은 '손석희의 질문들'을 통해 초년생 시절 손석희를 만났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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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윤여정이 ‘손석희의 질문들’ 마지막 게스트로 자리를 빛낸다.

MBC의 여름특집 ‘손석희의 질문들’이 오는 31일 5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손석희의 질문들’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하는 윤여정은 지난 2021년 아카데미상 조연상 수상 이후 첫 TV 인터뷰로 시청자를 찾는다.

손석희는 ‘나이들어 가는 것’이라는 주제를 두고 “이 주제를 정했을 때부터 유일하게 생각해 온 손님은 윤여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손석희와 윤여정은 과거 JTBC ‘뉴스룸’에서 첫 인터뷰를 가져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윤여정은 ‘손석희의 질문들’을 통해 초년생 시절 손석희를 만났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아카데미상 수상 당시의 얘기부터 소소한 일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손석희는 “주제와 관련된 질문은 일부러 거의 드리지 않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윤여정은 데뷔 이후의 여정, 삶과 직업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전해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가 주제인 ‘나이들어 가는 것’에 대해 얘기할 때는 스튜디오의 분위기가 숙연해지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손석희의 질문들’은 손석희 전 JTBC사장이 11년 만에 고향 MBC로 돌아와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첫 회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송길영 데이터전문가로부터 시작해 유시민 작가, 김희원 기자, 김태호 프로듀서(이상 2회), 최민식 배우(3회), 황석영 작가, 김이나 작사가(이상 4회), 윤여정 배우(5회) 등 당대 각 분야의 대표적 인물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교양 토크쇼로서는 드물게 매번 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손석희의 질문들’은 오는 31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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