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들 "내년 증원부터 유예...대통령실 막힌 태도 버려야"

백종규 2024. 8. 29.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치권에서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안이 거론되는 데 대해 2025학년도 의대 증원부터 유예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의과대학에서는 늘어난 학생을 교육할 준비가 전혀 돼 있지 않다며, 내년도 증원을 유예하고 2026학년도 정원에 대해서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추계를 하면서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치권에서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안이 거론되는 데 대해 2025학년도 의대 증원부터 유예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오늘 '최근 여야와 대통령실 제안에 대한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의료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여당과 야당 대표의 행보, 대통령실과 여당 사이 해결책에 대한 논의를 환영한다면서도 지금 시점에서 논의해야 할 것은 내년도 증원 유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의과대학에서는 늘어난 학생을 교육할 준비가 전혀 돼 있지 않다며, 내년도 증원을 유예하고 2026학년도 정원에 대해서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추계를 하면서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이 2천 명 증원 숫자를 대화 테이블에 절대 올릴 수 없다는 꽉 막힌 태도를 버리고 어떤 의제라도 의논할 수 있다는 열린 자세로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면 기꺼이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