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성폭행 혐의’ 배우 유아인 어제 첫 경찰 조사

배시은 기자 2024. 8. 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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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지난해 12월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배우 유아인씨(38·본명 엄홍식)가 3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유사강간)로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30분쯤 유씨를 경찰서로 불러 1시간30분 가량 피고소인 조사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용산서에는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잠을 자다가 유씨로부터 성폭행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고소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유씨 측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는 유씨가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진 직후 “해당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생활과 관련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유씨는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 의료용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유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배시은 기자 sieun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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