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새로운 영입과 같다'... 10개월 만에 복귀 토날리, 그동안의 힘들었던 근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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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날리가 드디어 어제 뉴캐슬로 복귀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8일(한국 시간) "산드로 토날리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복귀를 앞두고 자신의 출전 정지 기간에 대해 밝히며 축구를 떠나 있는 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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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날리가 드디어 어제 뉴캐슬로 복귀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8일(한국 시간) "산드로 토날리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복귀를 앞두고 자신의 출전 정지 기간에 대해 밝히며 축구를 떠나 있는 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지난 2023년 10월 28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산드로 토날리는 이탈리아 축구협회(FIGC)의 불법 베팅 혐의로 2023년 10월 27일(금)부터 10개월간 축구 경기 출전이 금지되었다”라고 공식화했다.
때는 2023년 10월 12일로 흘러간다. UEFA 유로 2024 예선 C조 7차전 경기를 앞두던 중 니콜로 파지올리, 니콜로 자니올로, 산드로 토날리가 도박으로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퇴출당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휴대폰을 압수당한 지 이틀 후, 산드로 토날리는 연방 검찰에 자수하고 책임을 인정한 다음 축구 경기에 베팅한 사실을 자백하기로 결심했다. 토날리는 AC밀란과 계약 중일 때 밀란 경기에 도박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지만. 그가 출전하지 않을 때 도박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월에 토리노 검찰과 이야기를 나눴으며 FIGC 주세페 치네 검사로부터 두 차례의 심문을 받았다. 토날리는 도박을 같이한 파지올리와 마찬가지로 도박 치료를 위해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또한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은 파지올리의 진술과 상반된 주장을 했다. 파지올리는 토날리가 불법 베팅 사이트 'Icebet'을 알려줬으며, 주변에서 토날리의 도박 빚이 많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토날리는 단독으로 도박을 즐겼을 뿐, 친구나 동료들을 끌어들인 적은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도박 빚 또한 헛소문이며 자신은 빚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그 후 토날리의 징계가 확정됐었다. FIGC의 제재에는 총 18개월 출전 금지가 포함되며, 토날리는 이탈리아에서 16가지 약속으로 구성된 치료 계획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8개월이 단축됐다.
현재 토날리는 징계를 마치고 카라바오컵 경기를 뛰었다. 복귀를 앞두고 그는 클럽 미디어팀과 만나 지난 10개월 동안 자신이 어떤 일을 해왔는지 자세히 설명하며 자신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치료 계획과 교육 프로그램을 받았으며 동료 도박꾼들의 문제 해결을 도우면서 '6번의 미팅을 가졌다. 토날리는 "10월, 11월, 12월, 처음 3개월은 매우, 매우, 매우 힘들었다. 지금은 새로운 시기라고 느낀다. 내 인생의 또 다른 시점이다. 내게는 훌륭한 팀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이탈리아에 16번이나 돌아갔고, 연맹과 16번의 미팅을 가졌고, 아이들과도 만났으며, 내게는 정말 중요한 일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토날리는 마지막으로 "나와 내 심리학자, 이탈리아의 젊은 선수들을 도와준 사람들이 있다. 치료를 위해 이탈리아의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나보다 더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노팅엄과의 경기에서 62분을 뛴 토날리는 이제 1일(한국 시간)에 열리는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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