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에 '방산 전문' 어성철 한화시스템 사장

박종홍 기자 박기범 기자 2024. 8. 29.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272210) 대표이사 사장이 한화오션(042660) 특수선 사업을 책임지는 자리로 이동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어 사장을 한화오션 신임 특수선사업부장에 내정했다.

어 사장이 방산 부문에서 잔뼈가 굵은 데다 기존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이 부사장급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인사는 한화오션의 특수선 사업 부문을 확대하겠다는 그룹 차원의 의지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왼쪽)(한화시스템 제공) 2024.7.23/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박기범 기자 = 어성철 한화시스템(272210) 대표이사 사장이 한화오션(042660) 특수선 사업을 책임지는 자리로 이동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어 사장을 한화오션 신임 특수선사업부장에 내정했다. 이날 그룹 인사에 따라 어 사장이 이끌어온 한화시스템 새 대표이사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사장이 겸임하게 된다.

어 사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엔진사업본부장, 한화시스템 경영지원본부장, 한화시스템 방산부문장(부사장)을 거쳐 지난 2021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무인·스마트 방산 등 관련 분야에서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며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왔다.

어 사장이 방산 부문에서 잔뼈가 굵은 데다 기존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이 부사장급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인사는 한화오션의 특수선 사업 부문을 확대하겠다는 그룹 차원의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오션은 미 해군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진출 등으로 특수선 사업 부문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최근 미 해군과 4만톤급 군수지원함 창정비 사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조선소 최초로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에 진출했다.

1096pag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