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대사, 이철우 경북지사와 '교류·협력 강화' 논의

류상현 기자 2024. 8. 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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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링 보퉁 랑세이 주한캄보디아대사가 29일 경북도 서울본부를 방문해 이철우 경북지사와 경북도-캄보디아 간 우호 관계 증진과 상호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랑세이 대사와의 만남은 지난 7월 이 지사의 캄보디아 방문 기간 중 논의했던 양국 간 우호 관계 증진과 상호협력 강화에 대한 구체적 방안과 다음달 12일 캄보디아 훈센 상원의장의 경북 방문에 대한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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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29일 경북도 서울본부에서 경북도와 캄보디아간 우호 관계 증진과 상호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8.2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찌링 보퉁 랑세이 주한캄보디아대사가 29일 경북도 서울본부를 방문해 이철우 경북지사와 경북도-캄보디아 간 우호 관계 증진과 상호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랑세이 대사는 지난 2021년 37세의 나이로 대한민국에 부임한 최연소 캄보디아 대사이다.

이번 랑세이 대사와의 만남은 지난 7월 이 지사의 캄보디아 방문 기간 중 논의했던 양국 간 우호 관계 증진과 상호협력 강화에 대한 구체적 방안과 다음달 12일 캄보디아 훈센 상원의장의 경북 방문에 대한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캄보디아는 20년간 연평균 6~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목받는 국가다.

특히 전체 1700만 인구의 60% 이상이 35세 미만인 젊고 역동적인 인구구조는 캄보디아의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의 산업 및 농업기술이 캄보디아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방안을 찾겠다"며 "지난 7월 캄보디아 캄퐁톰주와 맺은 우호 교류 협정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인적·물적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 대표단은 다음달 12일부터 13일 경북도를 방문해 새마을 ODA 사업 MOU를 체결하고 도내 주요 문화시설을 시찰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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