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군공항 이전 해법찾기 의원 간담회 실효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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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광주군공항 이전 문제 중재자 역할에 충실했던 전남도가 불참하면 어떻하냐."
내달초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해법찾기를 위한 광주·전남 국회의원 간담회를 두고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 관계자는 "답보상태에 빠진 군공항 이전문제 해법을 찾기 위해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국회차원에서 해결 방법을 찾아 보자는 취지의 간담회인데 그동안 협조적이던 전남도가 한발짝 빼는 것 같아 서운함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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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초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해법찾기를 위한 광주·전남 국회의원 간담회를 두고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유력 예비 후보지로 거론되는 무안군 지역구 의원과 전남지사, 군수가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반쪽짜리 회담에 그칠 거라는 우려가 제기된 것
28일 광주광역시와 지역정가에 따르면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이 주도하는 광주 군공항 이전 관련 간담회가 9월6일 광주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양 위원장(서구을)을 비롯해 정진욱(동남갑), 안도걸(동남을), 조인철(서구갑), 정준호(북구갑), 전진숙(북구을), 박균택(광산갑), 민형배(광산을)의원 등 8명 전원이 참석한다.
전남에서는 최다선인 5선의 박지원 의원(해남·완도·진도)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이 참석하기로 했다.
하지만 무안이 지역구인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과 김영록 전남지사,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이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 적극 중재자 역할을 해 왔던 전남도가 한발짝 물러난 행보를 보이자 광주시가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 관계자는 "답보상태에 빠진 군공항 이전문제 해법을 찾기 위해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국회차원에서 해결 방법을 찾아 보자는 취지의 간담회인데 그동안 협조적이던 전남도가 한발짝 빼는 것 같아 서운함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머니S>와 통화에서 "도지사님이 간담회에 불참하는 것은 사전 협의된 것이 없어서 그렇게 된 것"이라며"당일 도지사님과 행정부지사님이 의회 참석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가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구체적인 지원의사를 보여야지 알맹이 빠진 형식적 간담회는 의미가 없다"고 했다.
한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2일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의 역할을 요청했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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