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5박7일 일정 유럽 2개국 출장길 올라

유승훈 기자 2024. 8. 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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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교류지역 확대 및 공공외교, 농생명 산업 교류, 기업유치 등을 목적으로 유럽 2개국 출장길에 오른다.

29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 지사 등 출장단은 2일부터 8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네덜란드와 독일(작센주, 베를린, 자를란트주)을 방문한다.

출장단은 자를란트주 자르브뤼켄 소재 KIST 유럽연구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 바이오 기술협력센터(JB-GBC 센터)' 개소식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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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일부터 8일까지 독일, 네덜란드 방문
농생명·수소·탄소 등 미래 먹거리 산업 교류 확대, 바이오산업 접목 모색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난 4월23일 '전북특별자치도 다함께 민생살리기 특별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2024.4.23/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교류지역 확대 및 공공외교, 농생명 산업 교류, 기업유치 등을 목적으로 유럽 2개국 출장길에 오른다.

29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 지사 등 출장단은 2일부터 8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네덜란드와 독일(작센주, 베를린, 자를란트주)을 방문한다.

출장단은 네덜란드 방문 첫날 지속가능 연합(DSGC), 네덜란드 생명과학 클러스터를 찾아 농식품 분야의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 및 잠재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레이던 대학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금, 특별한 문화 이야기’ 주제로 전북 공공외교 한마당을 펼칠 계획이다.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레이던 대학은 서유럽 최초로 한국어 강좌를 개설했다.

4일에는 독일 작센주를 방문해 양 지역 간 교류의향서를 체결한다. 전북자치도 첫 번째 유럽 국가와의 교류의향서 체결이다. 양 지역은 수소·탄소·문화·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출장단은 베를린으로 이동해 파독 광부, 간호사들과의 간담을 진행한다. 도가 독일 파독 광부, 간호사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약 150명을 초청해 판소리 공연, 서예 퍼포먼스, 한지 공예 강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임승식 전북자치도의원 발의로 파독 광부, 간호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전북자치도는 이번 간담을 계기로 동포 2세 초청 사업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6일에는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인 IFA를 방문한다. 최신 기술 트랜드와 스마트 헬스 기기, IoT기반 최신 기기 등을 직접 확인하고 전북 바이오산업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한다. 참여 글로벌 기업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출장단은 자를란트주 자르브뤼켄 소재 KIST 유럽연구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 바이오 기술협력센터(JB-GBC 센터)' 개소식도 진행한다. 도는 센터 개소를 통해 바이오산업 분야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장 경쟁력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출장단은 또 모빌리티 바이오 등 핵심 전략산업 분야 약 50여개 기업 및 관련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북 투자설명회도 개최한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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