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 새단장 후 관람객 200만명 돌파 '인기'

장덕종 2024. 8. 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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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29일 AI(인공지능)·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새롭게 단장한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150일 만에 누적 관람객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완성도 높은 정원에 첨단 미디어아트 쇼 '스페이스 브릿지', 4D 어트랙션 '시크릿 어드벤처' 등 체험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광활한 우주 에너지와 순천만 습지 생명 에너지의 만남을 연출한 '스페이스 브릿지'는 신비로운 체험을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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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전경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9일 AI(인공지능)·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새롭게 단장한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150일 만에 누적 관람객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완성도 높은 정원에 첨단 미디어아트 쇼 '스페이스 브릿지', 4D 어트랙션 '시크릿 어드벤처' 등 체험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광활한 우주 에너지와 순천만 습지 생명 에너지의 만남을 연출한 '스페이스 브릿지'는 신비로운 체험을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즐길 거리가 많아지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늘었고, 311개 기관·단체 2만4천명이 체험 학습의 공간으로 이용했다.

시는 추석 연휴 등 가을철을 앞두고 국화·코스모스 등 가을꽃 연출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9∼10월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재즈 선율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어썸 재즈 페스타'가 열린다. 추석 연휴(9.15∼17)에는 퓨전국악 등 특별공연과 애니벤저스 카퍼레이드 등 볼거리를 마련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개울길 광장에 발을 담그며 정원의 푸르름을 즐겼다면, 다가오는 가을에는 국화꽃 향기 가득한 오색 빛깔 풍요로운 정원에서 풍성한 문화 콘텐츠로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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