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농협 의정부시지부, 의정부농협, 양주축협,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 두번쨰)이 27일 시청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노현수 NH농협 의정부시 지부장(맨 왼쪽), 이후광 양주축협 조합장(오른쪽 두번째), 김명수 의정부농협 조합장(맨 오른쪽)과 함께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와 NH농협 의정부시지부(지부장 노현수), 의정부농협(조합장 김명수),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은 27일 시청 시장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많은 시민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의정부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이 답례품으로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근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선 기관간 협력이 중요하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네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의정부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현수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우리 농업과 농촌을 활력화하는데 꼭 필요한 제도”라며 “농협도 많은 시민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를 하고 그 대가로 지역 농축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고 세금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사이트에 접속 후 기부하거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농협은행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의정부시는 올해 추석을 앞두고 갈비류와 한과, 다과류, 떡국 등 명절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가죽 공예품, 소독제품, 이불, 양말 등 16종을 답례품으로 선정하고 귀성객의 기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