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당분간 한덕수 총리 내각 체제 유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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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당분간은 우리 한덕수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한 내각 체제는 유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총리는 국회 동의를 받아야 되고 지금 많은 국정 현안과 가을 국정감사도 앞두고 있어서 그동안 잘 해오셨기 때문에 당분간은 한 총리를 중심으로 한 내각 체제는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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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인사, 안보실장 인사 따라 이뤄진 것"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당분간은 우리 한덕수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한 내각 체제는 유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4·10 총선 여당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사는 결국 국정을 누가 잘 감당하고 국민들을 위해서 잘 일할 수 있느냐가 기준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께서 과거에 경제부처 장관, 주미대사, 국무총리 이런 걸 다 겪으셔서 그런지 저는 총리로서 역할을 제대로 잘 하고 계신다고 생각을 했다"고 한 총리에게 힘을 실었다.
윤 대통령은 "총리는 국회 동의를 받아야 되고 지금 많은 국정 현안과 가을 국정감사도 앞두고 있어서 그동안 잘 해오셨기 때문에 당분간은 한 총리를 중심으로 한 내각 체제는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 전 대통령경호처장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데 대해서는 "지금 안보라인에 조금 변화를 줬기 때문에 안보실장을 외교안보특보로 인사를 한 것에 따라서 연속해서 이뤄진 것"이라고 확대해석에 선을 그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국가안보실장으로 임명한 데 대해서는 "저희 정부 출범 후 안보통(국가안보실장)이 외교통이었는데, 국방 전문가를 모시기로 했고 국방장관이 오는 것이 과거에도 김관진 장관이 안보실장으로 이동을 했고 자연스럽게 (임명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 후보자는 이 결정을 빨리 안 했으면 아마 신원식 장관이 좀 더 하고 아마 그 뒤에 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김 후보자는) 우리 정부의 장관 후보군 중 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하다 보니까 조금 인사가 빨라지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장호진 외교안보특보 임명에 대해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외교, 안보, 경제 이런 현안들을 쭉 다루면서 '리베로'와 같은 자유로운 위치에서 해외를 자주 다니면서 일을 할 수 있는 고위직 직책이 필요하겠다라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했다"며 "장호진 (전) 안보실장은 외교관이면서 안보 문제에도 상당히 정통한 사람이어서, 핵심 국익과 관련된 전략 과제들을 조직을 운영하기보다는 전략과제들만 집중적으로 다루게 해야 되겠다는 판단을 해서 상임 특보로서 임무를 부여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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