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차기행장 선임 절차 시작…9월중 속전속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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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이 차기 은행장 선임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수협은행은 29일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후보자 모집공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후보자 모집은 내달 5일까지이며, 수협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들에 대한 일종의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에 볼 인사들을 선발한다.
수협은행이 약 한달만에 은행장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기로 했지만 해당 일정을 그대로 소화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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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4일 차기 행장 최종 후보 결정키로
수협은행이 차기 은행장 선임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내달 공개모집 신청을 받은 후 같은달 속전속결로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오는 11월 임기가 끝나 연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수협은행은 29일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후보자 모집공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후보자 모집은 내달 5일까지이며, 수협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들에 대한 일종의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에 볼 인사들을 선발한다.
이후 내달 12일 면접대상자를 결정하고 23일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 이후 행추위원들의 회의를 통해 이튿날인 24일 차기 행장 후보를 최종 추천한다.
수협은행이 약 한달만에 은행장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기로 했지만 해당 일정을 그대로 소화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수협은행은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때 총 5명으로 구성된 행추위에서 4명 이상이 동의를 해야 하는 구조다. 행추위 중 3명은 정부측 추천인사(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로, 2명은 대주주인 수협중앙회 추천 인사로 구성된다.
정부쪽 의견과 수협쪽 의견이 갈리게 될 경우 일정은 밀리게 된다.
실제 수협은행은 행장후보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양 측간의 합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아 재공모를 시행하는 등 후보 선출과정을 처음부터 진행하면서 행장 공백이 50일 넘게 있었던 전례도 있다.
아울러 차기 은행장 후보 선출을 위한 기간을 너무 짧게 가져간다는 금융당국의 지적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
앞서 금융당국은 은행장 선출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행장 선임 과정을 개선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경남 (lk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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