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도 몰랐다"…김우빈, 딸 송혜희 못 찾고 떠난 아버지 빈소에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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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된 딸을 찾아 전국을 다니던 송길용 씨가 끝내 딸을 만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배우 김우빈도 애도에 동참했다.
이후 故 송길용 씨는 '실종된 혜희를 찾아주세요'라는 현수막을 곳곳에 설치했고, 트럭에 딸 사진을 붙이고 전국을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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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된 딸을 찾아 전국을 다니던 송길용 씨가 끝내 딸을 만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배우 김우빈도 애도에 동참했다.
오늘(29일) 김우빈 소속사는 YTN star에 "김우빈이 실종된 딸을 찾는 플래카드를 자주 봐서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며 "부고 소식을 들은 뒤 좋은 곳에 가시길 바라는 마음에 조화를 보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도 여러 곳에서 오는 문의에, 뒤늦게 해당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고인은 둘째 딸 송혜희(당시 17세) 씨 실종 이후 25년 동안 딸을 찾아다녔다. 1999년 2월 13일, 딸은 학교에 간다고 집을 나섰으나 행방불명됐다.
이후 故 송길용 씨는 '실종된 혜희를 찾아주세요'라는 현수막을 곳곳에 설치했고, 트럭에 딸 사진을 붙이고 전국을 다녔다. 그의 아내는 우울증을 앓다 2006년 먼저 세상을 떠났다.
안타까운 그의 사연은 그동안 여러 방송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故 송길용 씨는 2020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살아서 혜희를 보지 못하면 죽어도 저승에 가지 못할 것 같다. 귀신이 돼서라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빈소는 평택 송탄제일장례식장에 치러졌고, 발인은 29일 오전 6시에 진행됐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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