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하고 찰진 '진도 숭어'로 만든 어묵 출시

조근영 2024. 8. 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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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해역에서 잡힌 찰진 숭어로 만든 어묵이 출시된다.

29일 진도군에 따르면 신기 어촌계는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협력해 개발한 숭어 어묵 시식회를 전날 진도군청 1층 로비에서 열었다.

숭어 어묵은 '진도 신기항 어촌뉴딜300사업 주민역량강화(SW)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협력해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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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 어묵 [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진도 해역에서 잡힌 찰진 숭어로 만든 어묵이 출시된다.

29일 진도군에 따르면 신기 어촌계는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협력해 개발한 숭어 어묵 시식회를 전날 진도군청 1층 로비에서 열었다.

진도군청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프리미엄 숭어어묵 맛을 봤다.

숭어 어묵은 '진도 신기항 어촌뉴딜300사업 주민역량강화(SW)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협력해 개발했다.

신기마을은 지리·환경적으로 풍부한 숭어 어족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고부가가치화가 절실했다.

신기어촌계는 상품 명칭을 '프리미엄 신기하다 어묵'으로 정하고 숭어를 형상화한 상품 디자인도 마련하는 등 상품화에 나섰다.

싱싱하고 찰진 숭어 어육 90%와 전복, 톳, 대파 등 진도의 특산물까지 첨가해 주문자생산(OEM)방식으로 개발된 고급 프리미엄 어묵으로 영양과 맛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 추석 명절을 맞아 우선 1천200g(400g×3개), 2천g(400g×5개) 세트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시식회 [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성석 신기어촌계장은 "명량해엽의 강한 물살을 견뎌낸 숭어를 원재료로 한 만큼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최고급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신기 어촌계가 진도군과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협력해 진도를 대표할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을 만들어냈다"며 "적극적으로 홍보해 어민들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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