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용의 발목 부상, 수술 없이는 재발 가능성 多→바르사 어쩌나

이형주 기자 2024. 8. 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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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 대한 FC 바르셀로나의 고민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유로 2024에 출전하기 위해 수술을 미루고, 치료를 택한 데 용이지만 결국 부상이 재발해 바르사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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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프랭키 데 용.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 대한 FC 바르셀로나의 고민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바르사는 최근 그들의 4-3-3 포메이션에서 중추를 맡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부재로 고민하고 있다. 17세 마르크 베르날이 뛰어난 활약으로 적임자로 떠올랐지만, 지난 3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십자인대가 파열 당해 올 시즌 출전이 불투명하다.

마르크 카사도의 경우 혼자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을 역량은 부족함을 노출했다. 일카이 귄도안 역시 그 자리가 소화 가능하지만, 바르사의 급여와 관련한 재정 문제로 맨체스터 시티에 복귀했다.

바르사는 자연적으로 9월 이후 복귀가 가능한 프랭키 데 용을 바라볼 수 밖에 없다. 데 용은 지난 4월 레알 마드리드리와의 엘 클라시코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었다.

유로 2024에 출전하기 위해 수술을 미루고, 치료를 택한 데 용이지만 결국 부상이 재발해 바르사로 복귀했다. 그의 복귀는 9월 말로 예정돼 있지만 바르사 현지는 그의 몸상태에 대해 100% 신뢰를 내리지 못하는 모습이다.

29일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데 용의 발목은 매우 연약하다. 충격이나, 잘못된 동작을 취하면 부상이 재발할 수 있다. 데 용은 부상을 당했던 부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복귀까지 9월 말이 아닌 오랜시간이 걸리는) 수술이다. 바르사가 데 용의 몸상태를 신뢰하지 못한다면 이적시장 마지막 순간까지 영입을 위해 노력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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