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현대차, 개인정보 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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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객 개인정보 유출에 소홀하게 대응했다는 이유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현대자동차에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무슨 개인정보가 어떻게 유출됐는지 알아봅니다.
김한나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는 어떤 개인정보가 얼마나 유출됐나요?
[기자]
예약정보 약 2천 건이 유출됐습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 3월 온라인에서 쿠폰으로 숙박 예약을 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는데요.
고객이 쿠폰을 사용해 온라인에서 예약한 경우 다른 고객의 예약정보가 조회된 겁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해당 프로모션을 위해 온라인 예약 절차를 변경했는데,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오류를 잡아내지 못하고 타인의 개인정보 조회 가능성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개보위는 안전조치 의무 위반이 있다고 판단해 과징금 약 1억 8531만 원과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앵커]
현대차는 고객이 부당하게 시승을 못하도록 한 사실도 문제가 됐는데, 어떤 일이었습니까?
[기자]
현대차는 지난 2022년 당시 신차인 캐스퍼 시승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선택사항인 마케팅 활용 등 홍보 목적의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하지 않은 고객에게 시승 서비스 제공을 거부했습니다.
또 마이현대 고객지원 앱 운영에 사용되는 상용소프트웨어 보안 패치를 적용하지 않아,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가 노출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는 위반 사항을 기한 내 개보위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이에 개보위는 과징금 329만 원과 과태료 900만 원을 부과하고, 처분 결과를 개인정보위 홈페이지에 공표하기로 했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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