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혐의' NCT 전 멤버 태일, 전날 첫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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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로 고소당해 그룹 NCT를 탈퇴한 가수 태일(본명 문태일)이 전날 첫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사건 접수는 2개월 전에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6월 문씨에 대한 사건이 접수됐으며 전날 처음으로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 피해자는 성인 여성이며,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 및 관련 자료들을 검토한 뒤 문씨를 추가 소환할 방침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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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향후 추가 소환 예정···시점은 미정"
성범죄 혐의로 고소당해 그룹 NCT를 탈퇴한 가수 태일(본명 문태일)이 전날 첫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사건 접수는 2개월 전에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6월 문씨에 대한 사건이 접수됐으며 전날 처음으로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경찰 사건 접수와 동시에 무조건 당사자에게 해당 사실이 고지되지는 않는다”면서 통상 수사 진행 중인 경우에는 증거 인멸 등에 대비해 접수 시점과 소환 시점 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건 피해자는 성인 여성이며,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 및 관련 자료들을 검토한 뒤 문씨를 추가 소환할 방침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날 "태일은 2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성범죄 혐의는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전날 SM은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으로 고소당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안이 엄중해 태일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만 발표한 바 있다.
문씨는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해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해왔다. 문씨는 지난해 8월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오른쪽 허벅지 골절상을 입어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이달 3∼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CT 127 팬 미팅에는 모습을 드러냈다.
장형임 기자 ja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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