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인도네시아 카라왕군과 우호교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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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는 인도네시아 카라왕군과 우호교류 의향서에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전날 현지를 방문중인 최충규 구청장과 아엡 샤에풀로(Aep Syaepuloh) 카라왕군수의 단독 회의 및 실무진 포함 기관 간 확대회의를 가진 뒤 이날 우호교류 의향서에 합의했다.
이번 우호교류 의향 합의는 앞서 지난 6월 아엡 샤에풀로 카라왕군수로부터 교류의사가 담긴 서한문을 받아 대덕구의 화답으로 실체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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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인도네시아 카라왕군과 우호교류 의향서에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전날 현지를 방문중인 최충규 구청장과 아엡 샤에풀로(Aep Syaepuloh) 카라왕군수의 단독 회의 및 실무진 포함 기관 간 확대회의를 가진 뒤 이날 우호교류 의향서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향후 행정·경제·문화관광·교육 등 각 분야에서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지속적인 논의와 소통을 통해 정식으로 우호교류에 관한 협약 체결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번 우호교류 의향 합의는 앞서 지난 6월 아엡 샤에풀로 카라왕군수로부터 교류의사가 담긴 서한문을 받아 대덕구의 화답으로 실체화됐다.
카라왕군은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50㎞ 떨어져 있는 인구 252만 명의 도시로, 9개의 주요 산업지역에서 활발한 산업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의 현지 진출도 활발하다.
특히 구는 전날 첫 만남을 기념하며 카라왕군에 한복 두루마기를 전달했다. 이 두루마기는 김정아 한남대 패션디자인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었다.
아엡 샤에풀로 카라왕군수는 “대한민국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강국으로, 그 중심에 있는 대덕구와 교류할 수 있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라며 “앞으로 활발한 상호 협력을 통해 양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대덕구는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하고 지역 최대의 산업단지가 있는 경제의 중추”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천 년 역사의 전통과 문화의 도시로서 카라왕군과의 활발하고 발전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 방문단은 카라왕 지역의 국제적 기업 유치와 지원, 산업단지 환경 개선 등을 시찰하고 치카랑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공장을 방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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