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올해 상반기 기금 운용수익률 9.71%…국내외 주식 수익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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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상반기 수익률이 9.71%, 운용수익금이 102조 4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상반기 기준 기금 평가액은 1,147조 원이며, 국민연금제도 도입 이후 누적 수익금은 680조 4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상반기 미국 기술주가 강세를 보여 국내·해외주식 수익률이 양호했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이 해외자산 운용수익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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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상반기 수익률이 9.71%, 운용수익금이 102조 4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상반기 기준 기금 평가액은 1,147조 원이며, 국민연금제도 도입 이후 누적 수익금은 680조 4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자산별 잠정수익률은 ▲해외주식 20.47% ▲국내주식 8.61% ▲해외채권 7.95% ▲대체투자 7.79% ▲국내채권 1.66% 등이었습니다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상반기 미국 기술주가 강세를 보여 국내·해외주식 수익률이 양호했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이 해외자산 운용수익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의 물가 상승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에 대한 수요와 기대가 커지면서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특히, 해외 주식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화 약세 효과가 더해져 운용 수익률 20%를 넘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채권 역시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유지되면서 수익률이 개선됐습니다.
부동산 투자와 사모 벤처 투자, 인프라 투자 등 대체투자 수익률은 이 기간 이자·배당수익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환산이익에 의한 것으로, 투자자산의 평가 변동분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평가는 추후 연말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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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지 기자 (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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