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글로벌 진출 10년…해외 연재작 중 韓웹툰 비중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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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해외에서 정식 연재 중인 웹툰 가운데 절반가량이 한국 작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웹툰은 29일 창작자와 플랫폼 상생 성과 등을 담은 2023년 '웹툰위드' 인포그래픽을 공개하고 해외 연재작 중 한국 웹툰 비중이 47%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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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네이버웹툰이 해외에서 정식 연재 중인 웹툰 가운데 절반가량이 한국 작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웹툰은 29일 창작자와 플랫폼 상생 성과 등을 담은 2023년 '웹툰위드' 인포그래픽을 공개하고 해외 연재작 중 한국 웹툰 비중이 47%라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도 일본어 서비스 오리지널 웹툰 1천740편(2023년 12월 기준) 가운데 현지 작품은 577편, 영어 서비스 웹툰 1천113편 가운데 현지 작품은 458편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세계 각지에서 수입한 작품이다. 일부는 일본 작품을 영어로, 대만 작품을 일본으로 수출한 '크로스보딩'이지만, 대부분 한국 웹툰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웹툰은 2014년 글로벌 진출에 나선 이후로 작품의 번역, 디자인, 마케팅 등 현지화 과정을 통합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 속에 지난해 네이버웹툰을 통한 한국 웹툰 수출 건수는 2014년 대비 38배 늘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크게 성공한 작품도 나오고 있다.
인기 웹툰 '여신강림'의 경우 지금까지 누적 조회 수 64억회(2024년 3월)를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76%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는 "세계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 만에 웹툰이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한 의미 있는 해"라며 "더욱 다양한 비주얼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나올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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