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7개 계열사 대표 물갈이…김동관, 한화임팩트 투자부문으로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4. 8. 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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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 투자·사업, 한화파워시스템, 한화모멘텀, 한화자산운용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 8명에 대한 인사를 29일 발표했다.

이외에도 한화오션에 김희철 대표, 한화시스템에 손재일 대표, 한화에너지에 이재규 대표이사, 한화임팩트 사업부문에 문경원 대표, 한화파워시스템에 이구영 대표, 한화모멘텀에 류양식 대표, 한화자산운용에 김종호 대표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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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한화그룹이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 투자·사업, 한화파워시스템, 한화모멘텀, 한화자산운용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 8명에 대한 인사를 29일 발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임팩트 투자부문 대표로 결정된 점이 눈에 띈다. 김 부회장은 기존 한화·한화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에 이어 한화임팩트 투자부문 대표에 오르면서 그룹 내 경영 보폭을 한층 넓힐 수 있게 됐다. 김 부회장은 어려운 석유화학 업황의 위기를 극복하고 신성장 동력 호가보와 신규 투자처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이외에도 한화오션에 김희철 대표, 한화시스템에 손재일 대표, 한화에너지에 이재규 대표이사, 한화임팩트 사업부문에 문경원 대표, 한화파워시스템에 이구영 대표, 한화모멘텀에 류양식 대표, 한화자산운용에 김종호 대표가 임명됐다.

한화그룹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핵심 경영진을 재배치하고 세대교체를 통한 사업 전환 가속화, 시장 내 선도 지위 확보 추구, 성과 중심 인사를 통한 조직 긴장감 부여 등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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