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고흥캠퍼스 개소…청년인재·강소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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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컬 대학에 선정됐던 국립순천대학교가 29일 전남 고흥 캠퍼스 개소식을 갖고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고흥 캠퍼스가 미래 스마트팜 분야 혁신 인재 양성뿐 아니라 취·창업 지원, 정주지원 프로그램 지원, 산업체-대학 간 공동연구 개발 및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농업을 글로벌 첨단산업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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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지난해 글로컬 대학에 선정됐던 국립순천대학교가 29일 전남 고흥 캠퍼스 개소식을 갖고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에 자리 잡은 고흥 캠퍼스는 강의실 2개, 실증 온실 3개, 교수실 1개, 행정실 1개를 갖췄다.
특히 스마트팜·컨테이너 팜 실습장, 식물 수직농장 시스템, 환경제어 시뮬레이터, 사물인터넷(IoT) 기자재 구축으로 스마트팜 분야 맞춤형 인력 양성 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원예·축산 분야 연구개발과 정주형 청년 창업농 육성에 집중하고, 내년에는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우주농업 센터 건립, 우주 극한 환경 작물 재배 연구, 국제축산학과 개설 등 새로운 사업을 다양하게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강소기업 육성과 지산학평생교육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병운 순천대 총장, 김영록 전남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대학 관계자와 학생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글로컬대학 투자계획에 따라 순천대에 2027년까지 500억 원을 직접 지원하며, 3대 특화 분야인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항공우주·첨단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지·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고흥 캠퍼스가 미래 스마트팜 분야 혁신 인재 양성뿐 아니라 취·창업 지원, 정주지원 프로그램 지원, 산업체-대학 간 공동연구 개발 및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농업을 글로벌 첨단산업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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