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퀴어축제, 9월 28일 개최…경찰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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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퀴어문화축제가 9월 말 열린다.
29일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구퀴어문화축제가 다음 달 28일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개최된다.
대구퀴어축제 조직위는 전날 경찰에 집회신고를 마쳤다.
대구퀴어축제 조직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자유롭고 평화로운 축제의 장으로서 자긍심 넘치는 퍼레이드가 될 수 있도록 대구시 공무원, 경찰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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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대구퀴어문화축제가 9월 말 열린다.
29일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구퀴어문화축제가 다음 달 28일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개최된다.
대구퀴어축제 조직위는 전날 경찰에 집회신고를 마쳤다.
축제가 열리는 장소는 지난해 열린 곳과 같다.
집회 신고 인원은 3천명이다.
대구퀴어축제 조직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자유롭고 평화로운 축제의 장으로서 자긍심 넘치는 퍼레이드가 될 수 있도록 대구시 공무원, 경찰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퀴어축제 반대 단체는 이날 퀴어축제가 열리는 다음 날 현대백화점 인근에서 퀴어축제 반대집회를 경찰에 신고했다.
대구퀴어반대대책본부 관계자는 "퀴어축제 집회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모든 집회와 마찬가지로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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