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US오픈 2회전에서 완승...중국 정친원, 역전승으로 US오픈 32강행

최대영 2024. 8. 29.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와 정친원(7위·중국)이 2024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

한편, 정친원은 에리카 안드레예바(75위·러시아)와의 2회전에서 1세트를 내준 뒤 2-1(6-7<3-7> 6-1 6-2)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3회전에 진출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상쥔청(72위·중국)이 로베르토 카르바예스 바에나(55위·스페인)를 3-0(6-2 6-3 7-6<7-2>)으로 제압하며 3회전에 진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와 정친원(7위·중국)이 2024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7천500만 달러(약 997억원)로,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여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발렌카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루치아 브론제티(76위·이탈리아)를 2-0(6-3 6-1)으로 제압하며 연속 2경기 2-0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해 US오픈 준우승자이자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인 사발렌카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16강 진출을 위해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31위·러시아)와 맞붙게 된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팽팽한 상태다.

사발렌카는 경기 후, 자신의 경기복과 같은 색깔의 옷을 입고 응원해준 소녀 팬과 기념 촬영을 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 소녀 팬은 사발렌카의 팔에 새겨진 호랑이 문신을 따라하고 싶었는지 호랑이 인형을 들고 응원했다.
사발렌카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016년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이후 8년 만에 하드코트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과 US오픈을 모두 석권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정친원은 에리카 안드레예바(75위·러시아)와의 2회전에서 1세트를 내준 뒤 2-1(6-7<3-7> 6-1 6-2)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3회전에 진출했다. 정친원은 연달아 1세트를 내주고 승리한 뒤, 율레 니마이어(101위·독일)와 3회전에서 맞붙게 된다.

올해 윔블던 챔피언인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8위·체코)는 2회전에서 엘레나 가브리엘라 루세(122위·루마니아)에게 0-2(4-6 5-7)로 패하며 탈락했다. 루세는 3회전에서 파울라 바도사(29위·스페인)와 경기를 치른다.
남자 단식에서는 상쥔청(72위·중국)이 로베르토 카르바예스 바에나(55위·스페인)를 3-0(6-2 6-3 7-6<7-2>)으로 제압하며 3회전에 진출했다. 2005년생 상쥔청은 3회전에서 카스페르 루드(8위·노르웨이)와 가엘 몽피스(45위·프랑스)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다.

사진 = AP, AFP,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