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탁구 국가대표 척추·관절건강 책임진다"

자생한방병원·대한탁구협회 의료지원 MOU
국가대표 선수·코치·트레이너 등 치료 예방

[서울=뉴시스]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과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이 ‘국가대표 탁구 선수들의 척추·관절 건강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자생한방병원 제공) 2024.08.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자생의료재단이 대한탁구협회 소속 국가대표 선수, 코치, 트레이너, 상비군 등의 척추·관절 질환 치료와 예방에 나선다.

자생의료재단과 대한탁구협회는 지난 28일 경기도 성남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국가대표 탁구 선수들의 척추·관절 건강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과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과 안국희 전무이사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생의료재단은 대한탁구협회 소속 국가대표 선수, 코치, 트레이너, 상비군 등을 대상으로 MRI(자기공명영상장치) 등을 활용한 전문적인 검사부터 추나요법, 침·약침 치료, 한약 처방과 같은 한방통합치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필요할 경우 의료진의 출장 진료도 지원한다.

탁구는 라켓을 사용해 빠르게 진행되는 종목인 만큼 손목, 어깨, 허리 등 부상에 대한 전문적 관리와 치료가 필수다. 최근 탁구 올림픽 ‘멀티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린 신유빈 선수도 올림픽이 끝난 뒤 어깨 근육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탁구의 새로운 황금기를 만들어 나갈 선수들이 부상 걱정 없이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의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자생한방병원의 비수술 통합 치료가 선수들의 성적과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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