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상반기 수익률 9.7%…1147조 기금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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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올해 상반기 10%에 가까운 기금 운용 수익률을 기록했다.
29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외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 수익률 등을 포함한 기금운용 수익률은 금액가중수익률 기준 9.71%로 집계됐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미국 기술주 강세로 국내와 해외주식 수익률이 양호한 것과 더불어 원·달러 환율 상승이 해외자산 운용수익률에 긍정적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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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국민연금이 올해 상반기 10%에 가까운 기금 운용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주식 수익률은 16% 넘겨 자산군 중 가장 높았다.
29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외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 수익률 등을 포함한 기금운용 수익률은 금액가중수익률 기준 9.71%로 집계됐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미국 기술주 강세로 국내와 해외주식 수익률이 양호한 것과 더불어 원·달러 환율 상승이 해외자산 운용수익률에 긍정적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운용수익금은 잠적 102조4000억원으로 지난 1988년 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된 이후 총 680조4000억원 누적 수익금이 쌓이고 1147조원의 기금이 적립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은 미국 물가 상승 경계감에도 인공지능(AI) 수요 기대 등에 따라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주가가 올랐다. 국내주식은 지난 2분기 운용수익률이 8.61%, 특히 해외주식은 원화 약세 효과가 더해지며 운용수익률이 20.47%였다.
국내채권과 해외채권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 지연 우려로 금리가 뛰었지만 해외채권의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세 유지 효과로 수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각 1.66%, 7.95% 수준이다.
부동산투자, 사모벤처투자, 인프라투자 등과 같은 대체투자 자산의 지난 6월 말 수익률은 대부분 해당 기간의 이자수익, 배당수익, 원·달러 환율 상승에 의한 외화환산이익이 반영된 것으로 투자자산의 평가 변동분이 반영되지 않는다.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는 추후 연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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