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말아야 할 경술국치일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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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년 전 1910년 8월 29일은 일제에 의해 우리나라의 국권을 상실한 날이다.
1910년 8월 22일 대한제국의 내각 총리대신 이완용과 제3대 한국 통감인 데라우치 마사타케는 형식적인 회의를 거쳐 한일합병조약을 통과 시켰고 8월 29일 이 조약이 공포되면서 대한제국의 국권이 상실하게 됐다.
흰 찬죽 나누기 행사는 1910년 8월29일 일제에 의해 우리나라의 국권을 빼앗긴 후 선조들이 '국가적 치욕'을 잊지 않기 위해 흰 찬죽을 먹었던 전통에서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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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114년 전 1910년 8월 29일은 일제에 의해 우리나라의 국권을 상실한 날이다. 이날은 일제가 대한제국에게 '한국 황제 폐하는 한국 전체에 관한 일체 통치권을 완전히 또 영구히 일본 황제 폐하에게 양여함'이라는 문구가 담긴 한일합병조약을 강제로 체결한 날이다.
'경술년에 있었던 국가적 치욕'이라는 의미에서 경술국치라고 부른다.
1910년 8월 22일 대한제국의 내각 총리대신 이완용과 제3대 한국 통감인 데라우치 마사타케는 형식적인 회의를 거쳐 한일합병조약을 통과 시켰고 8월 29일 이 조약이 공포되면서 대한제국의 국권이 상실하게 됐다.
이후 한국은 1945년 광복을 맞기까지 36년간 일제강점기를 겪었다.
29일 서울 중구 남산 예장동 옛 통감관저 터에서는 경술국치 114년 기억행사가 열렸으며 경기 광명시는 흰 찬죽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흰 찬죽 나누기 행사는 1910년 8월29일 일제에 의해 우리나라의 국권을 빼앗긴 후 선조들이 '국가적 치욕'을 잊지 않기 위해 흰 찬죽을 먹었던 전통에서 유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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