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럴림픽 개막..."한계를 넘어 승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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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밤을 달궜던 파리올림픽에 이어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하게 될 패럴림픽이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금메달 5개, 종합 순위 20위권을 목표로 힘찬 도전에 나섭니다.
패럴림픽도 사상 처음으로 야외에서 선수단을 맞았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17개 종목에서 금메달 5개를 목에 걸어 20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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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뜨거운 여름밤을 달궜던 파리올림픽에 이어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하게 될 패럴림픽이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금메달 5개, 종합 순위 20위권을 목표로 힘찬 도전에 나섭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콩코르드 광장 오벨리스크가 우뚝 선 무대에 프랑스 장애인 수영선수 퀴랭이 올랐습니다.
[테오 퀴랭 / 프랑스 장애인 수영선수 : 파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프랑스 국기를 연상시키는 파란색과 흰색, 빨간색 축포와 함께 개회식이 시작됐습니다.
센강을 따라 도시 전체를 비추며 대회 시작을 알렸던 파리올림픽처럼,
패럴림픽도 사상 처음으로 야외에서 선수단을 맞았습니다.
168개 나라에서 온 4천400여 명의 선수들은 패럴림픽의 상징 아지토스가 걸린 개선문을 배경으로 샹젤리제 거리를 걸었습니다.
우리나라는 36번째로 입장했습니다.
카누 국가대표 최용범이 조선 시대 곤룡포 같은 재킷에 갓을 쓰고 선수단 가장 앞에서 태극기를 들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17개 종목에서 금메달 5개를 목에 걸어 20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회 10연패에 도전하는 보치아,
83명 가운데 17명이나 출전하는 장애인 탁구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잠시 꺼졌던 열기구 성화대는 다시 파리를 밝히기 시작했습니다.
'패럴림피언'들의 한계를 향한 도전은 다음 달 8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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