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어려운 이웃과 시간 소중"…쪽방촌서 봉사
윤나라 기자 2024. 8. 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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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회는 김 여사가 방역과 위생을 중심으로 쪽방촌 주민들에게실질적으로 도움이되는 봉사와 지원활동을 꾸준히 함께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상황에서 쪽방촌의 청결과 방역 시스템 보강을 위해 방역 관련 장비와 물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여사가 쪽방촌과 보육원, 요양원, 독거노인 지원, 고독사·청소년 자살 예방 캠페인 등 취약 계층 지원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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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하는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주 서울 한 쪽방촌에서 자원봉사를 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행복나눔봉사회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23일 오후 1시 서울역 인근 쪽방촌을 찾아 4시간가량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좁은 골목길에서 쓰레기를 줍고, 쪽방 실내 청소와 도배 작업도 도왔습니다.
봉사회는 김 여사가 쪽방촌 주민과 만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 주민은 "영부인께서 직접 와서 청소하고 도배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고 했고, 다른 봉사자는 "김 여사님의 모습을 보며 우리도 더 열심히 봉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봉사회는 김 여사가 방역과 위생을 중심으로 쪽방촌 주민들에게실질적으로 도움이되는 봉사와 지원활동을 꾸준히 함께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상황에서 쪽방촌의 청결과 방역 시스템 보강을 위해 방역 관련 장비와 물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여사가 쪽방촌과 보육원, 요양원, 독거노인 지원, 고독사·청소년 자살 예방 캠페인 등 취약 계층 지원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일반 국민과 같은 절차로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자원봉사 모집 게시글을 보고 봉사활동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행복나눔봉사회 제공, 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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