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컴백 앞두고 차트 예열…'한 페이지'·'예뻤어' 또 역주행

[서울=뉴시스] 데이식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8.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밴드 '데이식스(DAY6)'가 컴백을 앞두고 국내 음원 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음원 강자'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2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이 지난 3월 선보인 앨범 '포에버(Fourever)'의 타이틀 곡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멜론 톱100 차트 10위에 랭크인했다.

앞서 발매 당일인 지난 3월18일 오후 7시 '웰컴 투 더 쇼'는 해당 차트 30위로 첫 진입했고, 꾸준히 자리를 지켰다. 이 곡은 지난 4월 13~1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공연 이후 다시 상승세를 탔다. 마지막 공연이 열린 15일 기준 멜론 20위권으로 상승했고 10위권까지 순위가 치솟기도 했다.

특히 '웰컴 투 더 쇼'는 지난달 6일 열린 '2024 신한 쏠(SOL)뱅크 KBO 올스타전' 공연 이후 차트 10위권에 붙박이로 머물렀다. 이 곡은 지난달 26일부터 진행된 파리 올림픽 중계방송에서 흘러나왔고, 폐막식 날인 지난 12일 12위에 이어 26일 오전 9시에는 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앞서 역주행 신화를 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예뻤어' 역시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전날 오전 9시 멜론에서 발매 5년 만에 최고 순위인 6위에 올랐다. '예뻤어'는 같은 시간 10위권을 유지했다.

'포에버' 수록곡 '해피(HAPPY)'도 동반 상승 흐름을 탔다. 발매 5개월 만인 지난 22일 해당 차트에 다시 등장한 '해피'는 지난 28일 오전 9시 28위까지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했다.

한편 데이식스는 내달 2일 아홉 번째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Band Aid)를 발매한다. 신보명 '밴드 에이드'는 록 그룹을 뜻하는 '밴드(Band)'와 도움을 의미하는 '에이드(Aid)'를 더해 완성했다.

타이틀 곡 '녹아내려요'를 비롯해 '괴물' '그녀가 웃었다' '망겜' '도와줘요 록앤드롤(Rock&Roll)' '카운터(COUNTER)' '아임 파인(I'm Fine)' '아직 거기 살아'까지 총 8트랙을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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