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9월5~1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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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9월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충북 제천시에서 열린다.
제천시는 29일 "스무돌을 맞은 만큼 영화를 활용한 빛나는 아이디어로 제천시를 가득 채울 계획"이라며 "문화의 거리와 의림대로 일원을 '영화의 거리'로 지정하고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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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9월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충북 제천시에서 열린다.
제천시는 29일 "스무돌을 맞은 만큼 영화를 활용한 빛나는 아이디어로 제천시를 가득 채울 계획"이라며 "문화의 거리와 의림대로 일원을 ‘영화의 거리’로 지정하고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이곳에선 락앤휴 문화예술장터, 수제맥주 달빛야시장 축제, 명동 고기데이, 버스킹과 코스튬 등 먹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꾸민다.
전국 공모 방식으로 진행 중인 ‘영화 속 나만의 스타 그리기 콘테스트’에선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 100점을 ‘영화의 거리’에 전시한다. 메인 상영관은 예술의 전당을 활용한다. 개폐막식, 필름 콘서트를 진행하고 9일 하루 영화관으로 조성한다.
푸른 잔디밭으로 꾸민 동명광장을 개방해 음악과 영화가 함께하는 피크닉·캠핑 콘셉트로 꾸민다.
시그니처 프로그램 ‘원썸머나잇’은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 6~7일 이틀간 연다. 6일에는 김푸름, 비비지, QWER, 이무진 등 아이돌 가수와 90년대 문화의 아이콘 현진영이 무대에 오른다.
7일엔 디시 크림슨, 트리플에스, 에이머스, 한승우 등 유명 아이돌 가수와 김현정·김수철 등 한 시대를 주름 잡았던 가수들이 무대를 꾸민다.
영화는 예술의 전당, 문화회관, 영상미디어센터 봄, 청풍리조트, 세명대 태양아트홀, 세명대 블랙박스 실험극장, 의림지 자동차극장, 포레스트 리솜 등 8곳에서 상영하고 공연프로그램은 제천예술의전당, 청풍호반 특설무대, 의림지 수변공원,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등 4곳에서 진행한다. 캠핑 앤 뮤직 페스티벌은 의림지 한방치유숲길 캠핑장에서 개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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