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첫 자국산 중형 여객기 C919 에어차이나·남방항공에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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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체 개발한 대형 여객기 C919가 28일 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와 남방항공에 인도됐다.
중국 중앙(CC) TV는 2대의 C919가 중국 항공기 제조 국영기업인 상페이(COMAC)의 상하이 푸둥기지에서 에어차이나와 남방항공에 각 1대씩 인도됐다고 전했다.
동방항공은 지금까지 7대의 C919를 인도 받았고, 상하이~베이징, 상하이~청두 등 국내선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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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자체 개발한 대형 여객기 C919가 28일 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와 남방항공에 인도됐다.
중국 중앙(CC) TV는 2대의 C919가 중국 항공기 제조 국영기업인 상페이(COMAC)의 상하이 푸둥기지에서 에어차이나와 남방항공에 각 1대씩 인도됐다고 전했다.
언론은 C919는 이로써 복수 항공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C919는 중국이 미국 보잉사 737기와 유럽 에어버스 320기를 겨냥해 개발한 대형 여객기로, 158~168석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항속거리는 4075~5555㎞에 달한다.
C919는 2017년 5월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고, 2022년 9월 말 비행성능 인정서를 받았다.
2022년 12월 상하이에서 첫 고객사인 동방항공에 인도됐다. 동방항공은 지금까지 7대의 C919를 인도 받았고, 상하이~베이징, 상하이~청두 등 국내선에서 운영하고 있다.
중국 언론은 올해 30대가 생산될 예정이며 올해 말 연간 최대 50대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에 도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생산능력은 2027년께 연간 150대에 달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C919 주문건 수는 중국 안팎에서 1000대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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