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부장 기업' 디지털 전환 사업 추진…국비 100억 확보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4. 8. 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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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8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전후방 가치사슬 디지털전환 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경북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전기·전자 반도체 소부장 중소기업의 4대 운영지원(ESG 데이터 관리, 벨류체인 및 생산 관리, 기업 지식 관리, 안전관리) 애로사항을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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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현 기자


경북도는 28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전후방 가치사슬 디지털전환 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와 구미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주관 연구기관), 금오공과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공학대학교가 참여하고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 간 총 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경북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전기·전자 반도체 소부장 중소기업의 4대 운영지원(ESG 데이터 관리, 벨류체인 및 생산 관리, 기업 지식 관리, 안전관리) 애로사항을 해결한다.

또, 3대 생산공정(생산 설비의 자료 수집 및 관제, 연속 제조장비 연계분석, 불량데이터 수집·활용 및 품질관리) 애로 문제 해결을 위한 첨단서비스 기술지원 기반을 구축한다.

주요 내용은 전기·전자 반도체 가치사슬(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의 생산·공정 및 DX 혁신 운영지원 관련 현장의 애로 문제 해결을 위해 라이브러리형 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소부장 기업의 생성·공정상 복합적인 물리현상과 애로문제를 모사하고 현장 데이터의 패턴·특징을 모방해 제조공정의 불량률을 낮추는 등 기업에 직·간접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북도 이정우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경북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중소 제조기업과 기술 공급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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