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년 차' 하영민, '첫 10승+탈꼴찌' 두 마리 토끼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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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투수 하영민이 개인 첫 10승과 팀의 탈꼴찌가 걸린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키움은 2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나설 선발투수로 하영민을 예고했다.
하영민이 10승을 달성할 경우 키움은 KT위즈(엄상백-벤자민-박영현)에 이어 두 번째로 리그 10승 투수 3명을 보유한 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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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2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나설 선발투수로 하영민을 예고했다. 올시즌 팀의 3선발로 활약한 하영민은 올시즌 23경기에 등판해 9승 6패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 중이다.
키움은 올시즌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헤이수스와 아리엘 후라도가 각각 11승과 10승을 기록하며 활약 중이지만 마땅한 국내 선발투수가 없어 순위 싸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키움은 주로 4~5선발 투수가 나올 차례면 젊은 유망주 투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그렇기에 키움 입장에선 하영민의 활약이 더욱 의미 있다. 올해로 데뷔 10년 차 베테랑 투수가 된 하영민은 올시즌 맹활약을 하고 있다. 하영민은 지난 2014년 데뷔 후 총 24승을 거뒀는데 그 중 9승이 올시즌이다. 이날 경기에서 하영민이 승리투수가 된다면 첫 10승 투수 고지에 오른다. 하영민이 10승을 달성할 경우 키움은 KT위즈(엄상백-벤자민-박영현)에 이어 두 번째로 리그 10승 투수 3명을 보유한 팀이 된다.
또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리그 최하위를 탈출할 가능성이 생긴다. 키움은 9위 NC다이노스에 0.5게임 차 뒤처진 10위를 기록 중인데 이날 NC가 패하고 키움이 승리할 경우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뀐다.
키움의 상대 팀 삼성은 지난 27~28일 경기에서 키움을 상대로 2승을 챙기며 리그 3연승 중이다. 리그 2위에 올라있는 삼성은 5.5게임 차 1위 KIA타이거즈를 추격하기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삼성의 선발투수는 황동재다. 황동재는 올시즌 11경기 등판해 승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 중이다. 올시즌 키움을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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