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재명, 내달 1일 회담…생중계 안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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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달 1일 오후 국회에서 여야 대표 회담을 연다.
여야 대표 간 공식 회담도 지난 2013년 당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이후 11년 만이다.
앞서 국민의힘이 '회담 생중계 제안'을 언론에 공개하자 민주당은 '여야 회담을 정치적 이벤트로 생각'한다며 불쾌감을 드러내는 등 여야는 첫 공식회담 의제 선정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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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달 1일 오후 국회에서 여야 대표 회담을 연다. 당초 여야 대표회담은 지난 25일 예정돼 있었으나 이 대표가 지난 2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연기됐다.
박정하 국민의힘 대표비서실장과 이해식 민주당 대표비서실장은 29일 각각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와 이 대표가 예방이나 면담이 아닌 의제를 갖춘 공식 회담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야 대표 간 공식 회담도 지난 2013년 당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이후 11년 만이다.
양측이 이견을 보였던 회담 공개 범위와 관련해선 모두발언까지만 공개하는 것으로 정했다.
구체적인 의제는 추후 협의해 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민의힘이 '회담 생중계 제안'을 언론에 공개하자 민주당은 '여야 회담을 정치적 이벤트로 생각'한다며 불쾌감을 드러내는 등 여야는 첫 공식회담 의제 선정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릴레이 탄핵 등 청문회를 겨냥한 정쟁 중단과 금융투자세 폐지 등 민생 현안, 정치 개혁 등 세 가지 거론하고 있다.
민주당은 해병대원 특검법과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 등을 주요 의제로 거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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