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청담동 건물 300억에 매입…테오 신사옥 설립하나

▲ 김태호 PD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김태호 PD가 설립한 테오(TEO)가 청담동 소재 노후 연립주택을 매입했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테오는 지난 3월 서울 청담동 명품거리 인근에 있는 지상 3층 규모의 다세대 연립주택(면적 808.89㎡, 연면적 1,759.04㎡)을 매입했다.

건물의 매입가는 300억 원이며, 지난 6월 잔금을 치렀다.

해당 건물은 수십년 전 지어진 노후 건물로, 6가구가 거주해 온 곳이다. 매각 후 현재는 모두 퇴거한 상태로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는 테오 신사옥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호 PD는 2001년 MBC에 입사해 레전드 예능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무한도전' 연출을 맡으며 스타 PD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그는 2021년 MBC를 퇴사한 후, 테오를 설립했고 '지구마불 세계여행', '댄스가수 유랑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등을 선보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