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익스프레스, '기아 타이거즈 선두'에 함박웃음···고속버스 이용객 ↑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선두 질주에 금호그룹의 고속버스 계열사인 금호익스프레스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금호익스프레스는 기아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전남북 지역 주민들을 위해 주요 노선에 고속버스를 추가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금호익스프레스의 증차는 기아의 홈구장인 챔피언스필드에 몰리고 있는 구름 관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금호익스프레스는 앞으로도 기아 홈경기가 있는 날의 매표현황을 수시로 확인해 기아 팬들의 고속버스 이용을 도울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선두 질주에 금호그룹의 고속버스 계열사인 금호익스프레스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광주를 연고지로 둔 기아의 관중이 20% 증가하면서 고속버스 이용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금호익스프레스는 기아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전남북 지역 주민들을 위해 주요 노선에 고속버스를 추가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에서 출발하는 목포행(37회), 순천행(24회), 여수행(30회), 전주행(37회) 고속버스를 각각 2회, 2회, 1회, 1회 추가 투입하고 있다. 4개 노선 증차는 경기 종료 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지막 시간에 주로 배정했다.
금호익스프레스의 증차는 기아의 홈구장인 챔피언스필드에 몰리고 있는 구름 관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기아가 개막 이후 줄곧 선두를 유지하면서 챔피언스필드에는 하루 평균 1만 6953명(8월 28일 집계 기준)의 관중이 몰리고 있다. 이 같은 평균 관중수는 역대 최다 관중이자 최초로 100만 관중을 기록한 2017년 시즌의 1만 4133명보다 19.9% 급증한 것이다.
이 같은 관중 증가는 금호익스프레스 버스 이용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7월까지 4개월간(월요일 실적 제외) 금호익스프레스가 증차를 결정한 4개 노선의 이용 승객을 보면, 홈 경기가 있는 날 4개 노선의 전체 이용객은 8630명으로 원정 경기가 있는 날의 7222명 보다 19.5%나 많았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힘든 시기를 보낸 금호익스프레스는 기아의 상승세가 경영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익스프레스는 앞으로도 기아 홈경기가 있는 날의 매표현황을 수시로 확인해 기아 팬들의 고속버스 이용을 도울 방침이다. 금호익스프레스 관계자는 “같은 지역 연고 프로야구팀인 기아의 좋은 성적으로 전남북 지역의 고객이 늘었다”며 “올 시즌 기아가 우승해 V12가 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영웅 효과' 이 정도일 줄은'…'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개봉 하루 만에 14억 '초대박'
- NCT 태일, SNS 팔로워 70만 명 증발…성범죄 피소에 '손절' 시작
- 올해 프로야구 누적 관중 900만 돌파…1위 구단은 어디?
- ‘재결합’ 오아시스, 스위프트 넘어설까…“영국 매출만 7000억원 전망”
- 비즈니스석 승객 카드 훔쳐 1억 펑펑 쓴 범인의 '정체 충격'
- ‘학폭 논란’에 직접 입 연 전종서…“사실이라면 공식석상에 나오지 않았다”
- '우리 베이비는 태어날 때부터 디올' 이런 강남 MZ부모들 엄청 많더니 벌어진 일 '충격'
- '여동생 잔다' 영상 공유하자 '부럽다'…텔레그램 '가족능욕방' 참여자가 무려
- ‘동성 커플 펭귄’ 한마리 숨지자…남은 펭귄은 추모곡 부르며 슬퍼했다
- '30대에 집 3채 샀다'…집에서만 '밥' 먹은 日여성 하루 식비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