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괜찮을까'... 9월 7일 잠실 한화-LG전 오후 5시→2시 변경 "공중파 중계"

심혜진 기자 2024. 8. 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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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잠실 경기는 입장권 2만3천750장이 모두 판매되며 매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기존 최다 관중 기록인 2017시즌 840만 688명을 넘어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9월 7일 열릴 예정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시간이 변경됐다.

KBO는 29일 "내달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한화의 LG의 경기 시작 시간이 오후 5시에서 오후 2시로 변경됐다"고 전했다.

이날은 토요일 경기다. 9월에는 오후 5시에 시작되는데, 공중파 중계 방송 관계로 3시간 당겨 시작된다.

올해 폭염으로 KBO리그는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프로야구 출범 이래로 폭염 취소가 발생한 적도 있다.

지난 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 전이 프로야구 최초로 폭염 취소된 데 이어 4일 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 전과 울산 문수구장에서 예정됐던 롯데-LG전도 무더위에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22일 포항 삼성-두산전이 4번째 폭염 취소였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서늘해지긴 했지만 오후엔 여전히 기온이 높다. 최근에는 열대야가 다시 등장하기도 했다.

이처럼 아직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2시 경기로 앞당겨졌다. 선수들의 건강이 걱정된다. 경기를 보러온 팬들도 더위 속에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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