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한화오션 새 수장에 김희철…그룹 내 '글로벌 전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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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042660) 새 대표이사에 내정된 김희철 한화에너지·한화임팩트 대표는 그룹 내 대표적인 '글로벌 전략통'으로 꼽힌다.
한화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그룹 내 에너지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글로벌 사업 확대와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을 성공적으로 해냈다"며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도약을 추진 중인 한화오션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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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한화오션(042660) 새 대표이사에 내정된 김희철 한화에너지·한화임팩트 대표는 그룹 내 대표적인 '글로벌 전략통'으로 꼽힌다.
1964년생인 김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화학공학 석사를,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한화종합화학, 한화큐셀, 한화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 계열사 대표를 두루 맡으며 글로벌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5년 한화토탈(옛 삼성토탈) 출범 당시 초대 대표이사를 맡아 조직 안정화와 실적 개선을 동시에 끌어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한화오션이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하고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따내는 등 특수선 해외 사업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시점에 '글로벌 전략통'을 수장에 낙점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그룹 내 에너지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글로벌 사업 확대와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을 성공적으로 해냈다"며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도약을 추진 중인 한화오션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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