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동훈과 입장 차 분명…민생·정치 회복 위해 대승적 회담"

구진욱 기자 임윤지 기자 2024. 8. 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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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만남에 있어 '해병대원 특검법' 등 공개된 의제에서 입장 차가 분명하지만 고통받는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회담 개최에 대승적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해식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29일 오후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양당 대표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대표가 9월 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대표 회담을 갖기로 했다"며 "해병대원 특검법과 관련해서 한 대표가 입장을 번복해 회담 성과에 대한 여론이 회의적이라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정치 회복과 민생 회복이 긴요하다는 측면에서 대승적으로 회담 개최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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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특검법, 25만원 지원법 등 전향적 입장 변화 기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오후 인천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정기국회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8.2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만남에 있어 '해병대원 특검법' 등 공개된 의제에서 입장 차가 분명하지만 고통받는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회담 개최에 대승적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해식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29일 오후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양당 대표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대표가 9월 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대표 회담을 갖기로 했다"며 "해병대원 특검법과 관련해서 한 대표가 입장을 번복해 회담 성과에 대한 여론이 회의적이라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정치 회복과 민생 회복이 긴요하다는 측면에서 대승적으로 회담 개최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비서실장은 "사전 의제에 대해서는 조율이 충분히 진행되지 않았으나, 폭 넓게 열어 놓기로 했다"며 "해병대원 특검법과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 등에 대해서도 여당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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