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 종료… 북 핵공격 대비 훈련 최초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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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한미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29일 종료됐다.
이번 연습에서는 북한의 핵 공격 상황을 가정한 정부 대응 훈련이 처음 실시됐다.
북한의 핵 공격 상황을 가정한 정부 대응 훈련도 처음 실시됐다.
다만 군사훈련 중에는 북한의 핵 공격 상황을 가정한 연습은 실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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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한미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29일 종료됐다. 이번 연습에서는 북한의 핵 공격 상황을 가정한 정부 대응 훈련이 처음 실시됐다.
UFS와 연계된 연합야외기동훈련(FTX)은 예년보다 많은 48회 진행됐다. UFS 종료 이후에도 쌍룡훈련 등 FTX가 9월 중순까지 계획돼 있다.
북한의 핵 공격 상황을 가정한 정부 대응 훈련도 처음 실시됐다. 정부연습에 지역 책임 부대가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군사훈련 중에는 북한의 핵 공격 상황을 가정한 연습은 실시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전시 허위정보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유관기관 협조 회의를 처음으로 개최했으며, '북한 핵 공격 시 사후관리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유관기관 협조 회의도 열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이번 UFS 기간 정부 부처의 전시 대비 연습과 실제 훈련을 지원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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