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생 지키고 미래 열자'…한동훈·추경호 "108명 부족하지 않다"

중구(인천)=정경훈 기자, 중구(인천)=박상곤 기자 2024. 8. 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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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다음달 2일 시작하는 정기 국회에서 국민의힘 108명 의원이 단합해 대한민국 발전과 민생에 필요한 의정활동을 해나가자고 호소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정기국회 각 상임위원회에서 (국민이 필요한) 법안을 처리하도록 하겠다"며 "민생경제 활력 제고, 저출생 극복, 의료개혁,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균형발전, 국민안전 6개파트로 법안을 분류했다. 대한민국을 체인지업 시키는 입법 과제에서 공동의 성과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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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인천=뉴스1) 안은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9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인요한, 장동혁 최고위원, 한 대표, 추 원내대표, 주호영 부의장, 김상훈 정책위의장. 2024.8.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뉴스1) 안은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다음달 2일 시작하는 정기 국회에서 국민의힘 108명 의원이 단합해 대한민국 발전과 민생에 필요한 의정활동을 해나가자고 호소했다. 한 대표는 "민심에 귀를 기울이고 그때그때 반응하고 민심을 정부에 전하자"고 했다.

한 대표는 29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거짓 선동에 휘둘리지 않고 국민께 진실을 전해야 한다. 정부가 노력하고 성과 내는 부분을 적극 홍보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연찬회 슬로건으로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열다'라는 문구를 내걸었다.

한 대표는 "우리는 집권여당이다. 지금 국민께서 겪는 어려움 살피고 답을 내놓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찬란한 발전과 영속적 번영을 위한 정답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민생과 미래를 위한 정책은 국회에서 이뤄진다. 국회 안에서 저희는 다수가 아니라 108명"이라며 "부족하지 않다. 우리 말고도 우리 동료시민이 모두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뛰고 있다. 우리가 나설 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우리의 발목을 잡을 것이고 그러지 않을 것이라 기대할 필요 없다"며 "우리는 뒤로 끌어내는 힘의 2배 힘으로 앞으로 전진할 것이다. 그걸 바라는 국민 마음이 있다. 그것을 9월 정기 국회에서 증명해내자"고 덧붙였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개회사를 통해 "제가 지난 5월31일 국민의힘 워크숍에서 '우리가 정말 해야 할 것은 단합이다' '똘똘 뭉쳐야 한다'고 얘기 많이 했다"며 "제가 3개월 간 지켜본 의원님들 모습은 하나로 단합된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앞으로 정기 국회에서도 변함없이 가야 한다"며 "우리가 민주당과의 극한 대치와 갈등 그리고 논쟁 속에서 잘 이겨내고 국민들 마음속으로 한 걸음씩 다가가야 한다. 우리가 의회민주주의를 회복하고 협치 정신을 복원시켜 민생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연금·의료·노동·교육 그리고 저출생 대응 같은 과제들도 제시하면서 미래를 열어가는 개혁 과제를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며 "반도체·AI·바이오·우주 관련 산업에서 국가 성장 동력을 만드는 입법 과제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108명은 야당 192명에 비해 적다. 그렇지만 의원들 열정을 보면 우리가 감당 가능하다. 500명쯤 되면 우리 상대가 된다"며 "더 치열히 연구하고 고민하고 국민 목소리 듣고 그것을 바탕으로 국민의힘이 민생공감 정당임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정기국회 각 상임위원회에서 (국민이 필요한) 법안을 처리하도록 하겠다"며 "민생경제 활력 제고, 저출생 극복, 의료개혁,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균형발전, 국민안전 6개파트로 법안을 분류했다. 대한민국을 체인지업 시키는 입법 과제에서 공동의 성과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했다.

중구(인천)=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중구(인천)=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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