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나이트클럽서 남녀 성기 개그 실패, 돈 세게 불렀는데…사장 무섭더라”(괜찮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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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과거 행사 실패담을 꺼냈다.
이날 신동엽은 밤무대 행사에 대해 말했다.
과거 개그맨들이 밤무대 행사를 다니면서 돈을 많이 벌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최양락) 형도 그쪽으로 못 하는 거 끝판왕이고 나도 그랬다"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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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신동엽이 과거 행사 실패담을 꺼냈다.
8월 28일 채널 '최양락의 괜찮아유'에는 '배꼽잡다 오바이트 했던 썰 풀고 갔잖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은 밤무대 행사에 대해 말했다. 과거 개그맨들이 밤무대 행사를 다니면서 돈을 많이 벌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최양락) 형도 그쪽으로 못 하는 거 끝판왕이고 나도 그랬다"라는 것.
이어 그는 "밤무대 말고 행사는 하루니까 괜찮다 싶어서 간 적이 있다. 어느 지방 나이트 클럽 오픈하면 섭외가 오고 그러는 거다"며 과거 일화를 꺼냈다.
신동엽은 "가서 뭘 해야 하냐고 묻고 그랬다. 여기저기서 주어 들은 걸로 간 거다. 옛날 고전 개그에는 자신의 신체 부위 중에 '~지'로 끝나는 말을 막 물어보고 게임을 하는 게 있는데. 결국 성기로 몰고 가서 웃음을 주는 거였다. 먼저 그게 나오면 "아니 약지 중지 엄지 검지 허벅지도 있는데"라고 진행을 하고 그랬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신동엽은 익숙치 않은 무대에 당황했고, 남자 손님도 여자 손님도 대뜸 성기를 외치자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고. 그는 "돈을 세게 불렀는데 너무 미안했다. 그런 걸 못하니까 세게 부른 거였는데. 할 줄 아는 게 너무 없어서. 그 사장 눈빛이 너무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신동엽은 "결국 내려가서 할 줄 없는 거 없다고 하고. 테이블 돌면서 술을 마셨다. 되게 좋아했다. 어마어마하게 먹었다. 몇 시간 동안 거기 있었고. 사장이 진짜 고마워 했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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