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로빈 니블렛의 신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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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신냉전은 언제 어떻게 끝날지 알 수 없는 초기 단계다.
책 '로빈 니블렛의 신냉전'(매일경제신문사_는 무역·금융·자원·기술 경쟁을 넘어 이데올로기와 군사적 대립까지 신냉전의 모든 분야 경쟁과 갈등을 분석해 위기 돌파 방법을 모색한다.
저자는 냉전과 신냉전의 주요 차이점을 이해하는 일은 전 세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사태를 피하기 위한 필수 전제 조건으로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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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지금 신냉전은 언제 어떻게 끝날지 알 수 없는 초기 단계다.
지난 2022년 2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성급한 결정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은 침공 직전 맺은 양국 우호 관계에 제한이 없다는 협약을 충실히 따르자,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 갈등 상황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한 몸이 됐다.
이를 계기로 미국과 유럽 및 태평양 동맹국들은 반대 세력으로 결속했다.
책 '로빈 니블렛의 신냉전'(매일경제신문사_는 무역·금융·자원·기술 경쟁을 넘어 이데올로기와 군사적 대립까지 신냉전의 모든 분야 경쟁과 갈등을 분석해 위기 돌파 방법을 모색한다.
특히, 저자는 중국 팽창 억지를 위해 G7의 외연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제적 위기 대처에 더 이상 G7으로는 부족하며 한국·호주를 포함한 G9이 실질적 대안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냉전과 신냉전의 주요 차이점을 이해하는 일은 전 세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사태를 피하기 위한 필수 전제 조건으로 진단한다.
신냉전이 비극적 종말의 결과로 향하지 않도록, 자기충족적 예언을 하지 말 것, 자유민주주의로 뭉칠 것, 평화로운 경제 경쟁 구조를 만들 것, 세계 각국의 군비 통제를 위해 노력할 것, 글로벌 사우스와 협력할 것 등 5가지 규칙도 제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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