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랩 때리며 산다"…할매 힙합그룹 '수니와칠공주'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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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령 85세.
경북 칠곡군의 할매 힙합그룹 '수니와칠공주'가 결성 1주년을 맞이했다.
29일 칠곡군에 따르면 수니와칠공주는 전날 지천면 신4리 마을회관에서 1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공연을 펼쳤다.
칠곡군은 할매문화관을 건립하고 할매시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수니와칠공주를 비롯한 실버세대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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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평균 연령 85세. 경북 칠곡군의 할매 힙합그룹 '수니와칠공주'가 결성 1주년을 맞이했다.
29일 칠곡군에 따르면 수니와칠공주는 전날 지천면 신4리 마을회관에서 1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공연을 펼쳤다.
지난해 8월 수니와칠공주는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워 자신들의 애환을 담은 시를 썼고, 이를 랩 가사에 옮겨냈다.
이들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외 언론과 방송에서 주목했고, 국가보훈부, 국무총리실 등의 정책홍보 영상에도 출연했다.
리더 박점순(86) 할머니는 "우리는 마지막 숨을 내쉬는 순간까지 랩을 하기로 약속했다"며 "앞으로도 랩을 때리면서 치매도 예방하고 용돈도 벌며 건강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할매문화관을 건립하고 할매시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수니와칠공주를 비롯한 실버세대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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