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 4403억 원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비로 총 4403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과 이덕민 농림축산국장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시설 등 복구를 내년 우기 전까지 신속히 추진하고 사유 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 및 특별지원금 지원을 추석 명절 전까지 완료하겠다"며 "수해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해복구 대상 1626곳 내년 우기 전 복구 마무리
충남도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비로 총 4403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과 이덕민 농림축산국장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시설 등 복구를 내년 우기 전까지 신속히 추진하고 사유 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 및 특별지원금 지원을 추석 명절 전까지 완료하겠다"며 "수해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공시설 복구는 하천 1685억 원, 소하천 813억 원, 산사태 347억 원, 도로 230억 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재해복구사업 대상은 1626곳으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3억 원 미만 소규모 사업 1468곳은 내년 4월 말까지 완료하고 50억 원 미만 사업 150곳은 6월 말까지, 대규모 개선복구 사업 8곳은 호우 피해가 없도록 취약 구간을 우선 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복구 사업 추진 시 도내 건설업체가 100% 참여·시행하고 도내 생산 건설자재를 우선 구매 사용하기로 했다.
사유 시설에 대한 정부재난지원금은 406억 원으로 인명피해·주택·소상공인 분야 62억 원은 우선 지급했고 농업 분야 등 총 344억 원은 추석 명절 전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택 1083세대(전파 4세대·반파 33세대·침수 1046세대)에는 재난지원금 34억 원과 도·시군 위로금 46억 원, 재해구호협회 의연금 29억 원 등 총 109억 원을 이번 달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에게는 업체당 300만 원의 재난지원금과 도 재해구호기금 2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해 총 46억 9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업 분야 정부 재난지원금은 307억 원에 달한다. 도는 여기에 더해 특별재난지역 피해 시설 하우스 8㏊, 시설 작물 1120㏊, 특화 품목 162㏊에 110억 원을 특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신속한 특별지원 농가 지급을 위해 보험 가입 여부에 대한 농가 검증을 완료한 후 재해구호기금 55억 3천만 원을 긴급 편성해 지난 26일 해당 시군에 집행했다.
충남에서는 지난 7월 8일부터 10일,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천과 논산을 포함해 최고 402㎜의 집중호우가 이어졌다. 3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와 1624억 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4개 시군(논산·금산·부여·서천)과 3개 면(보령 주산·미산면, 당진 면천면)이 특별재난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M "NCT 태일, 성범죄 형사사건 피소…팀 탈퇴"
- 김종민 11세 연하 연인 깜짝 공개…"사귄지 2년 넘었다"
- 윤 대통령, 반국가세력 묻자 "6.25 때도 종북세력이 앞잡이"[영상]
-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반전 드라마 꿈꾸는 패럴림픽 기대주들
- "이뻐서 그래"…미성년자 선수 1년간 성추행한 코치 '징역5년'
- 尹 "저출생, 4대 개혁과 동전의 양면…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겠다"
- 尹 "투기수요로 집값 과열시, 공급·금리로 진정시켜야"
- 부실 PF 13.5조원 경공매 쏟아진다…기존 예상치 2배
- 13억 뜯어낸 '백현동 수사 무마' 브로커 징역 4년→3년 감형
- 尹 "김건희 수사, 언급 안 하는 게 맞다…조사 방식 정해진 것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