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역 앞 도심 문화숲 광장으로 내년 2월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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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부산 사상역 앞 일대가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문화숲으로 확 바뀐다.
부산시는 내년까지 사상역 문화숲, 거제로 바람길숲, 대연수목원 평화기원 숲, 정관신도시 바람길 숲 등 4곳에 도시바람길 숲을 조성하고 있다.
사상구 관계자는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공사가 진행돼 다소 불편함이 예상된다"며 "문화숲이 조성되면 사상역 일대가 도심 속 휴식처가 되어주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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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경부선 부산 사상역 앞 일대가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문화숲으로 확 바뀐다.
부산 사상구는 사상역 공영주차장 일대 3만2천㎡를 문화와 자연이 결합한 문화 숲으로 조성하기 위한 공사가 시작됐다고 29일 밝혔다.
이곳은 경부선 사상역과 도시철도 사상역(경전철·2호선)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내년 부전~마산선 개통도 앞두고 있다.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38억원을 들여 분수 광장, 야외공연장 등이 조성된다.
가로숲 산책로와, 잔디광장, 그늘 쉼터 등 녹지공간도 조성돼 도심 속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며 문화와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다.
사상구는 이곳이 부산 1호 지방 정원인 삼락생태공원과 사상근린공원을 잇는 녹색 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는 내년까지 사상역 문화숲, 거제로 바람길숲, 대연수목원 평화기원 숲, 정관신도시 바람길 숲 등 4곳에 도시바람길 숲을 조성하고 있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대기오염과 열 환경 개선을 위해 도심에 가로숲, 거점녹지 등을 만드는 사업이다.
사상구 관계자는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공사가 진행돼 다소 불편함이 예상된다"며 "문화숲이 조성되면 사상역 일대가 도심 속 휴식처가 되어주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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