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벨리온-코난테크놀로지, ‘생성형 AI 키오스크’ 개발 위한 MOU 체결

전병수 기자 2024. 8. 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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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AI 소프트웨어 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 보장을 위한 생성형 AI 키오스크 개발·실증 등 AI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코난테크놀로지의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술과 리벨리온의 국산 AI반도체 인프라를 결합해, AI 기반 대화형 에이전트를 탑재한 키오스크를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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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좌측)와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우측)./리벨리온 제공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AI 소프트웨어 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 보장을 위한 생성형 AI 키오스크 개발·실증 등 AI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코난테크놀로지의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술과 리벨리온의 국산 AI반도체 인프라를 결합해, AI 기반 대화형 에이전트를 탑재한 키오스크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하는 국산 시스템온칩 기반 온디바이스 AI 사업에도 참여한다.

양사는 지난 3월부터 리벨리온의 신경망처리장치(NPU) AI 반도체 ‘아톰’ 인프라에서 코난테크놀로지의 디지털 트윈 기반 AI 예지 정비(설비 고장이나 수명을 예측하는 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협력 모델의 확산과 추가 사업 가능성 발굴에 협력하면서 AI 디지털 교과서, 국방 분야 등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인프라와 코난테크놀로지가 오랜 기간 쌓아온 AI 기술력을 결합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리벨리온과의 협력을 통해 코난테크놀로지의 AI 기술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소버린 AI가 화두인 현재 양사의 기술 결합이 나아가 우리나라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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